베버 - 관료제론

베버 - 관료제론

 

1. 개요

베버는 거대한 조직을 합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직관리 원리를 연구하였다.

권한의 유형을 전통적 권한, 카리스마적 권한, 합리적/법적 권한의 3가지로 분류하고, 어느 조직이나 "합리적/법적 권한 기초한 관료제"를 실시할 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2. 기본원리: 관료제

(1) 공식화

관리자의 주관적 판단으로 인한 조직 내 불안정을 막기 위해 규정, 규칙, 절차에 의한 공식화를 강조하였다.

(2) 분업화

업무의 능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구성원을 전문성을 갖춘 작업자로 양성할 것을 강조하였다.

(3) 계층화

권한의 남용과 임의성에 따른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층에 따른 권한 및 책임의 부여를 규정하였다.

(4) 비개인화

관리자에 따라 조직관리의 결과가 달라지는 것을 막고 지속적인 안정을 추구하기 위해 조직 내 인간관리가 공식적인 관계에 그치도록 하였다.

(5) 문서화

의사소통에 따른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의사결정에 관련된 모든 것을 문서를 통해 공식화하였다.

(6) 평생고용계약

구성원의 성실한 직무 수행과 전문적인 기술 발휘를 유도하기 위해 평생고용을 보장하였다.

 

3. 공헌

(1) 대규모 조직을 관리하기 위한 효과적인 원리를 제시하였다.

(2) 표준화로 조직의 능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3) 공식화로 공정성 및 통일성을 확보할 수 있다.

(4) 안정적 환경에 있는 정부기관이나, 인간적 요소가 중요하지 않은 군대조직에 적합하다.

 

4. 비판: 관료제 병폐 현상

(1) 형식주의와 문서주의가 지배하게 된다.

(2) 변화에 대한 저항이 발생한다.

(3) 구성원이 책임을 회피하게 된다.

(4) 파벌주의가 조성되고, 권력에 대해 지나친 욕구를 갖게 된다.

(5) 창의성이 유연하게 발현되지 않는다.